아이들과 함께 남산을 산책하였습니다. 남산 초입에 있는 폭포는 가동을 하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남산을 올라서 만나 꽃밭에서 꽃을 관찰하고 기념비가 세워진 곳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놀이하였습니다.
아이들과 다시 산책을 하며 길가에 떨어진 도토리를 주워서 다람쥐가 먹을 수 있도록 풀숲에 던져주고, 꽃과 거미줄을 관찰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이 가을의 날씨를 느껴보고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고 햇볕을 쬐며 한뼘 더 자란 모습이 상상이 되었습니다. 기분좋은 산책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