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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정다올 이메일 ekdhf1989@naver.com
작성일 2014-06-16 조회수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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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사병이란???(2014.06.16)
열사병이란???
 
우리 몸은 체온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이는 외부 온도와는 상관없이 체온을 조절하는 체온조절중추가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런데 체온조절중추의 능력을 넘어설 정도로 장시간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거나 지나치게 더운 장소에 오랫동안 있게 되는 경우에는 체온조절중추가 능력을 상실하여 우리 몸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열사병이라 합니다.

질병의 원인


더운 날씨에 구보 등 군사 훈련을 받는 군인, 실외 스포츠나 장거리 마라톤 등을 하는 운동 선수, 용광로 등 고열을 취급하는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 등 직접 태양에 노출되거나 뜨거운 차 안, 찜질방 등에서 강한 열에 장기간 노출됨으로써 주로 발생하며, 노인, 소아, 만성 질환자들에게 잘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보다는 열대지방, 사막지방에서 더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열사병이 나타나기 직전 증상으로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경련, 시력 장애 등이 있으며, 의식이 저하되고 몸은 뜨겁고 건조하며 붉게 보입니다. 호흡이 얕고 느리며 혈압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피부는 뜨겁고 건조하여 땀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경과/합변증


고온상태가 지속되면 경련, 호흡 장애, 횡문근 융해증, 급성 신장 손상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고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병원전단계에서는 환자의 체온을 내려주며 의식이 없는 환자인 경우 기도유지와 호흡보조를 해주면서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환자의 체온을 내려주기 위하여 증발현상을 유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의복을 제거하고 팬(fan)을 이용하거나 분무기로 피부에 25도 정도의 물을 뿌려주거나 큰 혈관이 지나가는 서헤부, 목, 겨드랑이 부위에 아이스팩을 적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중심체온(흔히 항문체온 측정)을 관찰해가며 체온조절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의식이 없는 경우는 기도유지, 호흡보조, 산소 공급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환자가 경련을 하는 경우에는 항경련제를 투여하며 저혈압인 경우는 수액투여와 함께 필요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약물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그외에 여러 장기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치료를 수행하게 됩니다.
 
열사병의 예방 방법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장소에서 오랫동안 있는 것은 금해야 합니다. 무더운 곳에서는 땀이 제대로 증발하지 않아 우리 신체가 열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급적 햇볕이 가장 뜨거운 오전 11시에서는 오후 3-4시까지는 무리한 일을 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평소 균형 잡힌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더위에 대한 적응 능력을 키워 나간다면 일사병,열사병에 걸릴 위험은 거의 적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한여름의 더위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보통 1주일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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