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살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국내에서 6명이 발생하여 4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살인진드기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살인진드기의 일반적인 사항과 살인진드기 물림 예방수칙을 안내하오니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살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란? 살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매개체입니다. 살인진드기 활동시기는 4~11월 사이이며, 집중발생시기는 5~8월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살인진드기 특성으로는 주로 산과 들판의 풀숲에 서식하며, 집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집먼지 진드기와는 다릅니다. 성충의 몸 길이는 약 3밀리미터이지만 피를 빨면 약 10밀리미터까지 커집니다. 살인진드기에 물렸다면 참진드기가 일으키는 질병이 다양하므로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하였다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참진드기가 몸에 붙으면 처음에는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으나 시간이지나면 점차 검고 동그랗게 커집니다. 진드기를 무리하게 제거할 경우 머리는 남고 몸체만 떨어지므로 그 부위에 염증 및 균이 인체에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제거하며 어떤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인진드기에 물렸을 때 증상은 발열, 피로감, 소화기증상(식욕저하, 설사, 구토등), 두통, 근육통, 자반증, 혈소판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잠복기는 약1~2주 정도입니다. 야외활동을 한 뒤 원인 불명의 고열이 나면 지체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예방수칙 1. 야회활동시 산이나 들, 풀숲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은 피합니다. 2. 야외활동 시 긴팔, 긴바지, 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긴 옷을 착용합니다. 3. 근처의 식물과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되도록 식물과 떨어져 걷도록 합니다. 4.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준비하여 뿌립니다. 5.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입었던 옷을 털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은 반드시 세탁합니다. 6. 숲이나 잔디를 헤치고 다니는 동물들에게 잘 몲겨 붙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7. 수풀등에 다녀온 후 진드기에 물린 곳이 없는지 주의 깊게 확인 한 후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 받아야 합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에 따른 의료진의 내과적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치료과정을 통해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면 완치율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