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배운 "시를 즐겨요"라는 주제로 오늘 학교에서 수업을 했다고 하면서 더 재미있었고 지난 주에 발표한 대로 발도 구르고 손뼉도 치면서 시를 읽어 보았다며 아동들이 신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 열심히 공부를 해보자고 다독이면서 링링이라는 친구가 발표를 할때의 느낌을 살려 감정이입을 하면서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아동들은 서로들 짝을 맞춰 순서를 정해서 읽기를 하면서 정말 떨리는 감정으로 심장도 쿵쾅거리는 목소리로 글을 읽었습니다. 우리 아동들 역시 링링이라는 친구처럼 두렵기도 하고 부끄러워서 발표를 하기가 힘들다는 친구들도 있었고 자신있게 손을 들고 발표를 잘 한다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아동들에게 용기를 내서 발표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면서 글을 읽을 때의 발음, 자세등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아마도 다음 주 학교에서 배우게 될것입니다. 우리 아동들이 배운 내용을 한번 더 배우면서 더 확실히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 다행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