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원에서는 아동들의 모범적인 원내생활을 장려하고자 행실에 따라 상점과 벌점을 부과하고 이를 합산한 결과에 따라 매달 상금을 지급하는 선행포인트제도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많은 아동들이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생활하여 영아를 비롯해 벌점이 상점을 초과하는 아동들을 제외한 34명의 아동이 총 956,900원의 상금을 수여받게 되었습니다.

상금은 우선 개인통장으로 입금되어 계속해서 적립되거나 아동들이 필요로 할 경우에 조금씩 출금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항상 용돈이 부족한 것이 아쉬웠는데 이 제도를 통해 아동들이 좀 더 여유있게 용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지출이 필요한 친구들과의 만남 등에 좀더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아동들을 지도함에 있어서 과도한 지출을 자제하도록 하고 모든 아동들이 고루 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