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방의 멋쟁이 선*영 아동이 10년이 넘는 남산원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자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퇴소 후 거처도 직접 알아보고 계약서도 작성하는 모습을 보며 한껏 성숙해진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워낙에 낙천적이고 활달한 성품이라 어디서든 잘 지내리라 믿고 있지만 이제껏 영양사님과 조리원님이 해주신 음식을 먹다가 당장 오늘 저녁부터 혼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데 잘 먹고 지낼런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꾸준한 연락을 통해 퇴소 후에도 잘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