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아가들은 오전에는 몬테소리 책 읽기, 오후에는 샌드위치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몬테소리 책에 나온 책을 교사가 읽어주며 까꿍이나 자동차 흉내를 낼 때는
교사를 따라 동작도 흉내내보고 스킨십이 필요한 부분에는 쑥쓰러워하거나 적극적이거나
재미나게 책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자유 시간으로 직접 책 읽기도 하였는데
동작을 함께 해서 그런지 아이들에게 기억이 더 나서 교사에게도 곧 잘 따라해 선보이기도 합니다.
오후 간식 시간에는 식빵에 잼과 치즈, 바나나를 얹어 샌드위치 만들기를 직접 해보았습니다.
교사를 따라 빵과 재료의 촉감과 냄새를 맡아보고 맛도 느껴보며 친숙해지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관찰력과 소근육 향상을 할 수 있었고, 교사를 따라 빵위에 재료들을 바르고 얹어보며
저마다의 요리실력을 뽐내보기도 합니다. 굳이 교사를 따라 하지 않아도 스스로가
이전에 어깨너머로 교사가 준비해 준 샌드위치들을 보았었는지 저마다의 방법으로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직접 만들어서인지 맛있게 냠냠 먹는 우리 친구들이었습니다. ^^
* 오늘의 간식
안민진 봉사자님께서 딸기를 간식으로 후원해주셨습니다. 아이들 맛잇게 저녁 후식으로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