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영아방 놀이 및 활동 사항 -
오늘은 학습봉사자분들과 함께 공부하는 날이었습니다.
우리 겸둥이 삼동이들도 B동 형아들 방으로 건너가서 함께 하였지요.
'나'도 오빠야들을 따라 건너가서 공 하나 들고 기웃기웃하며 참여하였답니다.
커다란 색색이 천을 펼쳐서 그 속에 공을 넣고 흔들어도 보고 천 아래로 몸을 숨기기도 하면서 다양한 놀이를 했답니다.
그런데 우리 삼동이들, 오늘은 아이돌처럼 각자 맡은 파트가 있는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네요.~
'호'는 무엇이 불편한 것인지 공 하나 들고는 저 멀리 서 있기만 하고
'울'이는 아주 즐거운 듯 내내 활짝 웃으며 열심히 참여하고,
'규'는 웃으며 참여하다가 조금이라도 맘에 들지 않으면 울기도 하고 '호'와 '울'이를 섞어 놓은 듯한 모습을 보이네요.
하지만 나중에는 다들 재밌어하며 참여했답니다^^
'나'는 윗니부터 두 개가 나더니 지금은 아랫니 두 개가 올라 오는 중인데
막둥이 '민'이는 아랫니부터 올라오고 있답니다. 참 재밌지요~
솔A의 두 공주님이 요즘 분유가 아닌 다른 먹거리에 먹는 기쁨을 터득했는지
오빠야들이 밥이나 간식을 먹으려 하면 오빠야들보다 먼저 다가와서 초롱초롱 눈을 빛내며 바라보는 모습이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말로는 표현이 부족하니 직접 보시겠어요?^^
오늘도 우리 아가들 건강하게 씩씩하게 행복하게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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