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세상으로 시작한 아침 시간을 지나 맛있게 냠냠 점심을 먹고 나서

지와 빈이와 함께 눈 놀이를 하였답니다

마당에 쌓아놓은 눈으로 눈 사람도 만들어 보고 눈 싸움도 했지요

지가 얼마나 잘 피하는지 놀라웠답니다. 반면에 빈이는 던지는 족족 온 몸으로 눈을 맞으며 신나라 했지요.

또 지는 눈을 뭉쳐 던지는 것도 얼마나 잘하는지~ 눈을 만지면서 계속 눈이 부서진다고 신기해 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오후에는 이쁘게 이발을 했답니다.

울지도 않고 잘 앉아서 이쁘게 머리카락을 자르고 와서는

형아라서 잘 했다고 서로 서로 자기가 더 잘했다고 자랑하기 바쁜 우리 아가들

더 이쁘고 멋있어졌지요?

오늘도 우리 아가들의 머리를 예쁘게 봉사해 주신 

정화예술대학 교수님과 학생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