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솔로몬A방 아가들과 함께 영유아프로그램을 하였답니다.

손도장을 찍어 가을 나무를 완성하였답니다. 

손바닥에 좋아하는 색깔의 물감을 묻혀서 여기저기 찍어가며 나뭇잎을 만들어주었답니다.

모두 신나는 참여했는데 우리 깔끔쟁이 '인'이는 손에 물감이 묻는게 싫은지

한두번 하고는 다른 아동들이 하는 것을 구경만 하여 조금 아쉽기도 하였지요.

오후에는 솔로몬 건물에서 마주 보이는 자립관으로 구경을 갔지요.

자립관은 언니 오빠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혼자서도 잘 해낼 수 있도록 미리 공부하고 체험해 보는 곳이예요.

얼마 전에 예쁘게 새로이 단장을 했다는 소식이 있어

함께 가보았답니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여기에서 놀건지, 잘건지, 간식도 먹을건지 묻더니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자고 하네요ㅋ 소파에 앉는 것이 좋았나봅니다.~

넓찍한 방도 구경하고 붙박이장에 뭐가 들어있나 열어도 보고 이방 저방 신나게 돌아다니고

창밖으로 보이는 남산원 건물을 내다보기도 하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