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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습하고 더운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씩씩하고 밝게 하루를 보냈답니다.
4세 큰 아동들은 학습지를 풀어보며 연필 쥐는 감각을 익혀보았고
어린 동생들은 인형놀이를 하면서 감성을 키워나갔습니다.
날이 점점 무더워지면서 아동들도 저희 보육사들도 조금씩 지쳐가지만
하루하루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잘 이겨나가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도 무더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