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영아방에서 함께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영아방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사랑 항상 감사드립니다.^^
봄을 깨우듯 비가 내리는 하루였습니다. 남아들은 빨리 밖에 나가 뛰놀고 싶은지 창밖을 가리키며 '엄마'하고 부르고,
여아들은 교사 품에서 잠들기도 하고 분유를 힘차게 먹으며 지냈습니다.
안기는걸 굉장히 좋아하여 틈만나면 엄마에게 '안아, 안아' 라고 하며 두 팔 벌려 다가오는게 어찌 안 안아줄 수 있을까요.
열심히 안아주고, 포동포동한 볼도 부비고, 간질여주었답니다.
꺄르르 하고 웃으면 그 미소가 이쁘고 계속 보고싶어서 더 안아주곤 한답니다.
더 똑똑해져서, 손이 안 닿는 곳에는 쿠션놀이기구를 옮겨서 그걸 딛고 올라 기어코 손이 닿게 한다던지,
교사가 천장 전등 스위치를 끄는걸 보고는, 그것도 손을 닿게 해 전등을 껐다 켜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모방능력도 굉장히 뛰어난 우리 똑똑이 아가들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