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영아방 놀이 및 활동 사항 -
뚜앙이가 나와서 춤을 추기 시작하면 다섯명의 시선이 텔레비전으로 향하면서 뚜앙이와 함께 춤을 추는 우리 아가들.
막둥이 '민'이까지 집중하며 바라보는 모습을 볼때는 귀엽고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걱정스럽기도 하여 한마디 하게 되지요.
"7개월 아기는 아직 텔레비전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을 나이가 아니라구" 그러나 미동도 없는 우리 '민'이~
노래도 좋아하고 춤 추는 것도 좋아하는 우리 아가들이 오늘은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요?
오전에는 형아들 방으로 가서 학습 봉사자분들과 함께 공부를 하였지요.
노래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여러 가지 활동도 하는 공부여도 공부는 공부인지
'규'는 주위를 빙빙 돌다 다른 친구들까지 방해하다 되돌아 와야만 했다는 사실은 비밀이랍니다.ㅎㅎ
오후엔 다섯명의 겸둥이들이 캔두도서관으로 출동!!!
아가들은 책이나 장난감, 교구 등 관심이 가는 모든 것들을 꺼내서 잠시 살펴보고는 흩어버리기 바쁘고
엄마들은 혹여나 발에 걸려 아가들이 넘어질새라 정리하기 바쁘고~
'겁이 뭐예요?' 하는 눈빛을 발사하며 아무 곳이나 올라가려 애쓰며 비틀거리는 '나' 때문에 엄마들 심장은 덜컹덜컹
그렇게 놀고도 생활실로 돌아오니 또 정글짐이 있는 2층으로 가자고 하는 우리 아가들.
그래서 또 올라가서 놀았지요. 우리 아가들은 놀이가 지치지도 않나봅니다.~
몸이 커지면서 생각도 커지는 우리 아가들, 그 생각대로 하고 싶은 마음에 고집도 늘어나는 우리 아가들은
요즘 최초의 반항기인 일춘기(?)를 넘어가고 있답니다.ㅎㅎㅎ
오늘도 신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 우리 아가들이 내일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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