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와 빈이는 마당에 떨어진 여러 종류의 낙엽들을 주워 가을 나무 꾸미기 놀이를 하였답니다.
비닐봉투를 하나씩 들고 마음에 드는 이쁜 낙엽을 담아보자고 했더니
하나씩 하나씩 골라 담기도 하고 손으로 뭉텅 집어서 담기도 하면서 신나하네요.
우리 아이들은 낙엽이 참 좋은가 봅니다.
매일 보는 낙엽인데 마당으로 나오기만 하면 바람에 굴러다니는 낙엽을 향해 쪼로록 달려가네요.
그리고는 들고 와서는 선물이라며 내밀기도 한답니다.^^
민이는 중부시장으로 현장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며 돌림판 돌리기에서 1등을 해서 김을 상으로 받았다며
무척이나 신나하며 자랑을 하네요.
씽크빅 선생님과 공부도 하고 맛있는 치킨 간식도 먹고, 책 읽기도 하고, 재미나는 놀이도 하면서
열심히 움직이며 재잘재잘, 까르르 까르르 하던 아이들이 어느새 편안한 꿈나라고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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