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쿵 다다다다다 하하하하하

우리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내는 소리입니다.

특별한 것도 없건만 무엇이 그리 신이 나는지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혹여 다칠새라 노심초사하는 엄마 마음은 아랑곳없이 그저 즐겁기만 한가봅니다.

아마 종일 몸놀이를 하며 놀아도 지치지 않고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지만

차분히 앉아서 글자 공부도 하였답니다.

요즘 가나다 한글을 익히기 시작한 민이는 가르쳐 주는 글자를 제법 잘 기억하여 순서에 맞게 쓰기도 잘 하고

배운 글자를 동화책 속에서 찾아내기도 잘한답니다.  

얼마나 기특한지 혹시 영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 보았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