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는 오늘 미용실에 들러서 이발을 하고 왔답니다.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멋있다, 이쁘다'를 연발하며 미소 짓는 모습이 귀여웠답니다.

보이시나요? 태의 얼굴에 가득한 잘생김~

콩순이와 함께 동요도 부르고 TV속 책보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화책 이야기에 흠뻑 빠져보기도 하였답니다.

그리고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술래잡기도 하네요.

맨날 가위만 내면서 서로에게 다른 걸 내라고 말하면서도 무승부를 기록하지만

가위바위보는 언제해도 재미있나 봅니다. 

왁자지끌 소리를 지르며 신나하는 아이들 옆에서 한글 공부에 집중하는 우리 민이

아무리 봐도 영재인 것만 같은ㅋㅋㅋㅋㅋ 우리 민이는 몇일전에 가르쳐 준 글자를 잊지도 않고 기억하고 있어

깜짝 놀라고 말았답니다. 폭풍 칭찬에 활짝 웃는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잘 지낸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 가득 담아 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