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하늘을 올려다보며 "엄마 저기 달이 있어요"라며 달님 찾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오늘은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었는데 흐린 날씨 탓으로 달님을 볼 수가 없었네요.
대신 하얀 눈을 보며 좋아라 했지요.
보름 오곡밥과 나물도 맛있었지만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부름깨기가 더 재밌는 것 같아요
다같이 모여서 호두를 깨서 냠냠 맛있게 먹었지요.
밑받침이 나무로 된 장난감을 찾아서 호두를 내려치면 쫙~하고 깨지는 후두를 보며
와아~하고 소리를 지르며 신나했지요. 서로 깨보싶다고 했지만 혹여나 다칠까봐.........
지와 빈이는 정유리님 봉사팀이 오셔서 오전엔 재밌는 놀이 활동도 하고
다른 방 친구의 생일 축하 점심도 함께 먹고 어린이집 입학 선물도 받았답니다.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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