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은 소방안전교육이 있었습니다.법정의무교육인만큼 어린이집에 등원했던 아가들도 일찍 귀원해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이전 교육에 참여한 기억이 있는 *민이는 교사에게 물수건을 준비해야 하는등의 세부적인 정보를 주기도 했습니다
한시간 남짓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소방관 아저씨의 설명을 듣는 시간에는
우리 아가들은 맨 앞자리에 앉아있었는데
형 누나들에게도 길다 할 수 있는 한시간인데 보채거나 자리이탈 없이 소방관 아저씨에 집중하는것을 보고 -이해 여부와 상관없이-
갑갑하고 좀이 쑤실만도 한데 우리만 있는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때와 장소에 맞춰 스스로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고 있다는 것에 안도하고 대견하였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밖으로 자주 나가서 같이 뛰고 새로운 것도 많이 보고 느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