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산원 여름캠프 첫날입니다.

캠프가 무엇인지도 정확히 알지 못해도 캠프를 한다며 신나하는 우리 아이들은

쏟아지는 폭우에도 아랑곳없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앞치마 만들기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림자 아트 관람도 했지요.

그림자 아트는 몹시 신기한지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보다가

해 볼 기회가 주어지자 너도 나도 서로 해 보겠다며 손을 들고 재밌게 해 보았답니다.

쏟아지는 비 속에서 달려와 공연을 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녁엔 노래방도 하였지요.

노래방 책자를 잡고 진지하게 책장을 넘기며 노래를 고르기도 하고ㅋㅋㅋ

서로에게 마이크를 밀어주며 같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완전 신났답니다.

그리고 캠프에서 빠질 수 없는 기쁨은 바로 냠냠 맛있는 식사와 간식이었지요.

먹는 시간까지도 즐겁고 신나는 캠프 첫째날이었답니다.

내일은 또 어떤 즐거움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