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지만 룻방 친구들의 표정은 오늘도 '맑음'이었어요~
뛰어노는 것을 가장 즐거워하는 아이들인지라 바깥놀이를 나가지 못하여
아쉬워하기도 하였지만, 아쉬움도 잠시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비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좋아하는 그림책을 읽기도 하고 전에 적었던 동시를 선생님과
방 친구들에게 들려주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룻방은 하나'라는
제목을 함께 정하여 저희 아이들과 동시도 지어 보았는데요~ 룻방 여섯 친구들의
기발하고 넘치는 생각들에 동시가 완성되지는 못하였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다시금
느낀 하루였답니다. 내일도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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