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금새 그칠 줄 알았던 눈은 소복히 쌓여 행복운동장에 가득 담겼습니다.
눈이 한참 오기 시작할때 고3이 되는 언니와 초등 3학년이 되는 동생과
안경을 새로 맞추고 안경 교정하러 명동에 나갔습니다.
오랜만에 명동에 나가봤는데 고3이 된 언니도 이렇게 한산한건 처음 본다며
놀라워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바뀐 세상의 풍경을 직접 보니 낯설고 어색한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잠시 명동성당에 가서 성모마리아님께 이 코로나가 빨리 끝나기를 그리고 남산원 식구들과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평안도 기도하였습니다.
항상 미소로 반겨주시고 명동 스마일 안경점에서시력 검사를 다시 하고 새 안경으로 교체한
고3언니는 밝다고 너무 좋아했고 동생도 새 안경을 낀듯 좋아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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