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가고
남은 초등학생 2명은 온라인 수업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 앉아 수업에 집중합니다.
수업 중인데 오~ 눈이다라는 말이 들려옵니다.
그 소리를 듣고 창밖을 보니 함박눈이 쏟아져 내리더니
금새 남산원 주변을 하얗게 뒤덮었습니다.
눈이 왔는데 가만히 있을 아이들이 아니죠....
바람이 제법 차가워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메고 밖으로~~~
서로 눈썰매도 끌어주고, 눈싸움도 하고, 오리도 만들고
파랗게 열린 하늘을 배경으로 아빠와 사진도 찍고....
이번 겨울은 눈이 제법 많이 내려 이쁜 추억이 사진과 함께 쌓여가네요!!
귀원한 미취학 아이들도 아침에 내린 눈 이야기를 하며
어린이집에서 눈놀이 즐기며 놀았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형들과 서로 자기들이 더 재미있게 놀았다고 티격태격 하면서 말이죠... ㅎㅎ
어찌됐든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보낼 수 있음이 감사임니다.
내일은 또 어떤 하루가 될지 기대해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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