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세방 아동들의 동계 캠프가 있는 날.
초등학교 아이들은 온라인 수업이 있어 함께 체크인을 먼저 한 후에
온라인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그사이 미취학 아동들은 점심으로 먹을 유부초밥을
선생님들과 함께 부지런히 만들었습니다.
유부초밥, 떡볶이, 웨지감자, 과일로 한상 가득 채워진 식탁을 보고
여기저기서 아이들의 탄성이 흘러 나옵니다.
평소 보지 못한 모습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오후엔 남산 둘레길을 거쳐 한옥마을까지 다녀왔습니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맘껏 뛰고 사진도 찍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리더라구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코끝을 자극하는 군고구마의 냄새를 이기지 못하고
언몸도 녹일 겸 군고구마를 스르륵~~~~
원으로 돌아와 이어진 보물찾기.
운동장 곳곳에서 야호와 아...라는 탄식이 들려옵니다.
그래도 저마다의 보물을 찾아서 다행입니다!!
캠프에서 삼겹살이 빠지면 섭하죠.
그래서 저녁은 삼겹살 파티!!!!
기다란 불판에 노릇노릇 구워지는 삼겹살이 군침을 삼키게 합니다.
2kg에 달하는 많은 양을 남김없이 먹었다는....
너희들 그렇게 잘 먹는 아이들이었니??
이후 저녁시간에 조명바를 흔들며 노래도 부르고
보지 못했던 영화도 다운 받아 보면서 야식까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캠프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네요...
내일은 이른 시간 퇴실이기는 하지만
맛있게 아침 먹고 뒷정리까지 말끔하게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겠습니다. ^^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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