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이와 준*가 초등학교 종업식을 했습니다. 물론 온라인으로 대체를 했지만 교장선생님 말씀도 듣고 애국가도 부르면서
차분하게 종업식에 참석했습니다. 준*는 이제 친구들을 못보는거냐며 너무 아쉬워 하는 표정을 지어보여 학교에서 만날 수 있다고 위로해 주었더니 그제서야 웃음을 보였습니다. 아직 헤어짐도 낯설고 이제 1학년을 보냈는데 그것도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더 서운한 듯 합니다. 진*이는 일단 방학을 했다는게 너무 기쁘다며 마냥 놀 생각에 들떠 있어서 공부도 꼭 해야 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우리 미취학 아동들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 설렘도 기대도 많은 한 주가 되는것 같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겨울 강추위가 지나면 곧 따뜻한 봄이 올것 같습니다. 꽃피는 봄이 오면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도 환하게 웃음꽃이 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웃는 우리 아이들의 얼굴은 이미 예쁜 꽃이지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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