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모두 등교를 하고 하교를 해서 오는 얼굴들이 그저 밝기만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상의를 하고 방과 후 수업을 등록했습니다.
내가 알고 싶고 배우고 싶던 분야를 수업 외에 색다르게 배울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인거 같습니다.
코로나로 방과 후 수업을 신청하는 것도 1년만인 듯 합니다.
행여 중간에 그만두거나 코로나로 띄엄 띄엄 수업을 한다 하더라도
이전에 누렸던 일상을 다시 누릴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인거 같습니다.
새삼 오늘의 이 시간, 옆에 있는 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도 행복이라는
감정으로 마음을 채워보니 아이들 얼굴이 더 뽀숑하고 이쁘게 보이던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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