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토요일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밖에서 놀고 싶었던 아이들의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날씨를 조정할수 있다면 아이들을 위해 비를 걷어주고
싶었습니다.
만물이 소생함에 반드시 단비가 있어야하듯 아이들에게는 실망감보다는 기다림을 알려주고
아이들 마음에도 더 성장할수 있는 봄비 같은 일과 마음이 필요하지요.
일요일 아침 박*수아동이
'제가 어제 비 그쳐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봐 봐요'
아동이 가리키는 손 끝을 보니 베란다로 넘어오는 햇빛과 쾌청하다 말 할수 있는 파란하늘이 보였습니다.
아동의 얼굴에도 파란하늘 같은 웃음을 보며
'하나님이 *수 기도를 들어주셔서 비가 그쳤구나! 잘했네~ 고마워'
답해 줬습니다.
그리고 나가자는 환호성에 아이들과 집 근처 예장공원에 가서 술래잡기를 하며 뛰어놀고 음료수를 사먹고
집에 돌아와서 신나게 인라인도 타며 주말을 마무리했습니다.
매일 매일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우리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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