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아침에도 쌀쌀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아동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오늘은 수영장 놀이 대신 집에서 캠프때 만든 놀잇감들로 놀이를 했습니다. 아동들이 다음주에 개학을 하는데 감기라도 걸리면 안된다면 오늘은 집에서 쉬고 싶다고 하여 집에서 놀이하면서 몸도 마음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 바나나쉐이크를 해 먹는데 믹서기가 갈리는 소리에 아동들이 귀를 막으며 더 크게 말하는 모습들이 꼭 게임을 하는듯해서 서로들 보고 웃었습니다. 작은 것들에도 웃음이 많은 우리 아동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저녁으로 특별히 잔치 국수를 먹고 싶다고 하여 여러가지 고명을 만들어서 아동들의 양만큼 국수에 올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즘들어 야채도 잘 먹고 편식하는 습관들도 없어지면서 이번 가을에는 몸도 마음도 더 많이 성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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