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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생활
이름 김도연 이메일 311279_@hanmail.net
작성일 19.04.26 조회수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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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나방의 짧은 소식입니다.
한나방의 짧은(?) 소식입니다.

지난번 월요일 학교 생활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막내들의 체험학습에서

데리고 왔던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한나방 친구들과 인연이 아니었나봅니다.

애벌레의 주인 *빈이가 가져온 첫날에 뚜껑을 열지 못해 교사가 다른 언니들에게

열어달라고 했었는데, 다음날에는 애벌레가 무섭다며 1시간 동안이나 울어서

결국 애벌레는 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애벌레를 생각하면 잘 된 일이겠지요?

하지만 애벌레의 소식은 들려드릴 수 없게 되었답니다. 일주일 뒤에 성장 소식을

*빈이의 소식과 함께 들려드리려고 했는데, 학교로 간 애벌레의 이야기가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는 건강하게 잘 자라렴. 안녕~

*빈이와는 이 기회를 통하여 생명을 조금 더 귀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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