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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생활
이름 김형식 이메일 jazzer80@naver.com
작성일 20.05.13 조회수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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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5월12일 바울방 소식입니다
온라인 학습과 야외활동으로 여느때와 다름 없는 하루의 시간이 흘러갑니다.
하지만 문제는 저녁에 일어났어요.
방 손잡이 소독을 위해 문을 닫고 나갔는데 잠금장치 고장으로
방안에 아이들만 남게 되었습니다.
늘 자신들의 옆에 있던 선생님 없이 방에 갇혔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바로 사무실에 보고했는데 원장님께도 전달이 되어 한걸음에 달려오셨습니다.
뚝딱 뚝딱~ 오랜시간 힘겨운 씨름이 이어지더니 이내 문고리가 분리되고 방문이 열렸습니다.
안에서 울고 있던 아이들이 달려나와 원장님께 아빠하고 안기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많이 무서웠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이 놀랬을 아이들의 마음도 달래주고 조금 일찍 쉬도록 지도했습니다.
참, 버라이어티한 하루의 마무리 시간.
조금 더 주의를 살피고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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