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임에도 날이 포근한 오후.
아이들과 같이 남산한옥마을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사람들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족단위로 산책 나온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풍경을 둘러보다 보며 크게 한바퀴 운동삼아 돌아봤습니다.
나뭇가지에 새 생명이 싹을 움크리고 있고 아직 연못 얼음이 남아 있지만
바람냄새에서 봄이 코앞까지 왔다고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봄이라며 한껏 들뜬 표정과 말투로 짹짹이듯 얘기를 나누고
겉옷을 여유있게 열어두고 더 활동적으로 걷고 크게 웃으며 민속놀이 체험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풍성한설날 연휴 주말에도 아이들과 건강하게 보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