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당에 앵두꽃이 피었습니다.
다닥다닥 붙은 꽃이 탐스럽고 예쁩니다.
작년에 앵두 따먹은 재미를 기억하는 아이들이
"앵두꽃이죠?" 하면서 작년에 먹은 앵두이야기를 자랑하네요^^
얘들아, 우리 같이 먹었잖니? ㅎㅎ
날이 따뜻해지니 남산에 개나리, 진달래 피는 모습이 마당에서도 보여요
역시 우리는 축복받은 곳에서 살고 있네요~
저녁에 행복운동장에 나가서 배드민턴도 치고
여유있는 금요일이라 간식 먹으면서 재미난 놀이도 하다가
거실에서 소근소근 이야기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