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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생활
이름 김혜은 이메일
작성일 21.05.16 조회수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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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월 16일 바울방 소식입니다.
밤새 내리던 비가 일요일 내내 내렸습니다. 이 비로 이른 더위가 조금 쉬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오전에는 아동들이 경건하게 예배를 드리고 함께 놀이도 하고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학습을 하기도 하고 다같이 둘러앉아 따뜻한 호박부침개를 붙여 먹었습니다.
뜨겁다고 호호 불면서 양볼 가득 맛있게도 먹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은 오히려 더 차분하게 놀이를 하려고 합니다. 아동들이 너무 들뜨면 놀이를 하면서도 부딪혀서 다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오후시간에 틈틈히 책도 보고 퍼즐도 맞추고 색칠공부등을 하면서 보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비가 온다고 하는데 아동들이 내일 우산을 쓰고 학교를 가냐며 벌써 부터 물어봅니다. 우산을 쓰고 학교가는 것이 재미있다고 하면서 내일 아침에도 비가 오면 좋겠다고 합니다.
다음 주도 하루 쉬어 갈 수 있는 휴일이 있어서 아동들의 생활이 조금이나마 여유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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