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오전과 낮은 한 여름 같은 날씨였습니다.
좋은 날씨에 아이들도 놓칠세라 운동장에서 놀이를 하고 싶어해서
같이 나가서 동생들과 같이 놀기도 하고
룻방 아이들과 훌라우프, 한발 뛰기 등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같은방 형들이 알려주는 축구교실로 단계별로
공을 몰고 뛰다가 공을 차는 연습을 했습니다.
2학년 박*진 아동이 평소와 다르게 작은 몸으로 공을 몰고 힘껏 차며
축구에 소질을 보여서 형들이 모두 박수를 쳐주며 응원을 해 주기도 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응원이 되어주는 아이들의 모습에
오늘도 뿌뜻함과 대견함을 느끼게 되는 주말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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