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쨍쨍한 오늘
다윗방 아동들은 오전에 서울 침례교회 온라인 예배를 마치고
색종이로 다양한 팽이를 접고 팽이 돌리기 시합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종이접기 교안을 펼쳐놓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모르는 부분은 서로 가르쳐주면서 팽이를 접는 모습들이 대단합니다.
서로 만든 팽이를 돌려보며 어느 팽이가 가장 오래 도는지 시합을 하고
가장 오래 돌아간 대장 팽이도 탄생했습니다.
오후에는 따가운 햇살을 피해 실내에서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시청하며 간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영화 시청을 마친 후에는 오목 게임과 빙고 게임도 했습니다.
오목 게임을 할 때는 자신의 것에만 신경쓰느라 상대방의 오목을 막아내지 못해 탄식하기도 하고
빙고 게임에서는 서로 1등을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숫자를 제대로 듣지 못해 1등을 놓쳐 안타까워하는 아동은 더 집중해서 잘 들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다양한 게임을 함께하면서 서로 더 돈독해진 시간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운동장에서 줄넘기와 배드민턴 등을 하였습니다.
나날이 줄넘기 실력이 늘어가는 아동들의 성장이 너무나 반갑습니다.
시원한 수박 빙수를 먹으며 올림픽 축구 경기를 시청하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제한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즐겁고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늘 사랑으로 보육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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