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마지막인 오늘
비가 오면 어쩌나 하는 우려와는 달리 파란 하늘이 높고 높은 하루였습니다.
점심 식사 후 아동들과 남산골 한옥마을에 다녀왔습니다.
4살배기 막내들이 잘 갈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긴 하였지만
교사의 손을 잡고 씩씩하게 횡단보도를 건너 한옥마을까지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한복 입은 판넬과 달토끼가 있는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찍어보고
바로 출력되어 나온 사진을 보고 즐거워 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한옥을 둘러보며 옛날 조상님들이 사용했던 물건들을 보면서 신기해하기도 하고
여기 저기 있는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생들은 투호 던지기와 달팽이 놀이를 하고
언니들은 땅따먹기를 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집에 오기 전에 연못에 앉아 잉어와 오리를 보며 휴식도 해봅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잠시 휴식한 후
식빵을 이용해 피자빵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직접 소시지를 썰어보고 빵에 소스를 발라 토핑을 얹어 보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합니다.
태양이 다소 뜨겁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 나들이 하기 좋았던 연휴의 마지막 날까지 알차게 잘 보내고
내일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즐거운 추억을 마음에 품고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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