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심한 탓에 오늘 룻방 아동들은
실내활동을 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방을 하며
신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파트를 맡아 비타민 그룹의 노래를 부르며 댄스까지 하는 모습이
마치 걸그룹 같습니다.
오후에 동생들이 낮잠을 자는 동안
언니들은 디즈니 프린세스 입체 인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힘들어 하는 아동도 있었지만 종이를 오리고 접어 붙이며
하나하나 완성해나가는 모습들이 제법 진지합니다.
꼭 설명서대로 하지 않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성하고 나니 뿌듯해하는 아동들
다 만든 인형들을 모아 놓고 포즈를 따라하며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간식으로는 고구마 경단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고구마를 으깨어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고
크런키 고명을 입혀 봅니다.
색색의 크런키 고명을 뭍혀 경단을 만드니 무지개빛으로 빛납니다.
새콤 바삭한 크런키와 달콤 부드러운 고구마의 조합이 환상적입니다.
저녁에는 영화를 시청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주를 준비합니다.
급격하게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히 겨울 보낼 수 있도록 보육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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