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까지 날씨가 흐릿하더니
오늘은 햇볕이 따사롭게 봄 기운이 가득한 오후였습니다.
아무런 걱정없이 신나게 뛰어놀며 운동장 활동을 할 수 있어
아동들이 가장 좋아하는 날씨입니다.
점심을 먹고 운동장에 나가 자전거 타고, 농구 점수내기 놀이를 하고
축구공 주고 받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모두 모여 피구 놀이도 했습니다.
놀이 시작 전 미리 규칙을 정해주었더니
공에 맞아 억울하고 속상해하다가도
스스로 규칙을 지키려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팀끼리 서로 챙기면서 공을 양보하는 모습을 보면 제법 많이 성장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