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오는 토요일 입니다.
한나방 아동들은 오전에 주변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옷장과 책상을 정리하고 손발톱도 깎았습니다.
스스로 깎아보고 싶다는 *주 아동은 이내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 힘들다고 합니다.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스스로 해내는 날이 올 것이라고 해주니
다음에도 연습하겠다고 합니다.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요리 활동으로 마라탕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마라 소스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푸주와 두부면 등 색다른 식재료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입니다.
아직 마라가 낯선 동생들은 사골국물에 백탕으로 끓여먹습니다.
마라 소스를 추가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게 먹는 언니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새로운 음식에도 도전할 줄 아는 용감한 아동들.
마라탕을 처음 먹어본 *리는 생각보다 맛있었고 특히 두부면이 맛있었다고 합니다.
가장 열심히 만드는 과정을 지켜본 *은이는 목이버섯이 물에 불어나는 것이 신기했고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며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마라탕을 좋아하는 *영이는 남산원 마라탕을 차리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줍니다.
배부르게 마라탕을 먹은 후에는 닌텐도 게임, 태블릿,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며 휴식합니다.
다행히 오후에는 비가 그친 것이 내일은 좋은 날씨를 기대하게 합니다.
코로나 확산과 변덕스러운 날씨에 아동들 아프지 않도록 신경써서 보육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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